SNS 사용이 정신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봅니다.
SNS는 우리의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블로그 티스토리 유튜브 등과 같은 SNS를 통해 우리는 가족, 친구, 지인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또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SNS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자기 자신을 자꾸 비교하게 되고 스스로 위축되면서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SNS가 우리의 정신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사회적 비교.
SNS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완벽해 보이는 사진과 긍정적인 업데이트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종종 사람들의 삶을 이상화하여 타인과의 끊임없는 비교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만약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비슷한 경험을 하지 못한다면 뭔가 부적절하다는 느낌, 낮은 자존감, 왜곡된 자아상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만족할만한 삶을 살지 못한다는 불행감을 주기도 합니다. 따라서 SNS 사용은 비교와 경쟁에 의해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하고, 자존감이 낮아지며, 불행감으로 인한 우울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도 있습니다.
2. 사생활 침해.
SNS는 개인 정보를 공개하는 플랫폼이기도 합니다. 과도한 정보 공개와 개인 정보 유출로 인해 사생활 침해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중독성.
SNS 사용은 무한한 스크롤링과 알림을 통해 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SNS는 중독성이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SNS를 사용하게 되면 끊임없이 새로운 콘텐츠를 찾게 되고,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사용하면서 사용 시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SNS 중독으로 이어져 수면 장애, 우울증, 불안증 등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4. 수면 장애.
SNS 사용은 수면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SNS를 사용하다 보면 빛이 눈에 들어와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하게 됩니다.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입니다. 따라서 SNS를 사용하면 수면 패턴을 방해하여 수면 시간이 줄어들고 수면의 질도 떨어지게 되어 피로감이 커지고 감정 기복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5. 사이버 괴롭힘.
SNS는 익명성과 접근성으로 인해 사이버 괴롭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난, 혐오적인 댓글, 사진 불법 유포 등은 정신적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6. 정보 과부하.
SNS는 많은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지만, 역으로 쏟아지는 정보로 인하여 정보 과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뉴스, 소셜 트렌드, 친구 업데이트 등 다양한 정보의 양과 속도는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기도 합니다.
7. 사회적 고립.
역설적이게도 과도한 SNS의 사용은 일상생활의 사회적 상호 작용에서 고립감과 분리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SNS는 재미있고 사람들과 연결하고 사진과 댓글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지만, 온라인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므로 정작 우리 주변에 있는 가족, 친구, 동료들과의 대화와 상호 작용이 줄어듭니다. 이것은 가장 중요한 인간의 기호 중 하나인 교류의 부재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즉 SNS는 우리의 현실에서의 사회적 연결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8. 부정적인 뉴스.
사회적 정치적 문제, 고통스러운 뉴스에 대한 노출은 절망감과 불안감을 크게 만듭니다. 즉 SNS 사용은 불안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SNS를 통해 폭력, 테러, 사고 등과 같은 부정적인 콘텐츠를 접할 수 있고, 이로 인한 불안감과 공포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울증, 불안증, 자살 충동 등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를 유발하는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SNS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SNS는 사람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시키고, 정보 공유를 통해 현재 상황에 대해 잘 이해하고 사람들과 협력할 수 있게 해주는 반면, 자신보다 더 성공하고 화려하고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우울감을 느끼기도 하고 가까운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를 어렵게 만들어 사회적 고립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SNS의 사용을 제한할 필요는 없겠지만, 부적절한 사용은 정신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SNS 사용 시간을 제한하고 정기적으로 디지털 디톡스를 실시하거나 긍정적인 콘텐츠와 함께 이성적인 관점으로 SNS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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