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에 대한 오해

자존감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 4가지를 알아보자.

자존감(自尊感 self-esteem)은 이미 고정되어 있어 변경시킬 수 없다는 것을 비롯하여, 자존감(self-esteem)과 자존심(pride)을 혼동하여 사용하는 것, 높은 자존감은 외부 검증이나 성취에만 근거한다는 생각. 그리고 자존감을 오만함이나 나르시시즘과 동일시하는 태도 등 자존감에 대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오해 4가지를 설명합니다.

1. 자존감은 이미 고정되어 있고 변경할 수 없다는 오해.

일부 사람들은 자존감이 고정된 특성이며 개선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존감은 고정된 것이 아닙니다. 자신에 대한 인식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자존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동하고 진화합니다. 따라서 지금 현재 자존감이 낮다고 해서 이 상태가 영구적인 것은 아닌 것입니다.

 

개인의 경험, 인간관계, 자기반성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계속해서 받기에, 건강한 자존감을 키우려면 지속적인 자기 인식, 자기 관리, 개인적 성장에 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즉 자존감은 자기 성찰, 개인적인 성장, 건강한 습관과 신념 구축을 통해 개발되고 육성될 수 있는 것입니다.

2. 자존감(self-esteem)과 자존심(pride)의 혼동.

자존감(self-esteem)과 자존심(pride)은 다른 개념입니다. 자존감(self-esteem)은 자신에 대한 인식과 평가를 나타내는 개념으로, 자신의 가치와 능력에 대한 믿음을 나타냅니다. 높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은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자신감도 높아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반면, 자존심(pride)은 자신의 명예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남들과 비교하거나, 자신을 강조하고자 하는 욕구를 나타냅니다. 자존심(pride)이 높은 사람은 자신의 입장이나 의견을 고집하며, 다른 사람들과 대립하거나,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자존감(self-esteem)은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자신감을 나타내는 반면, 자존심(pride)은 자신을 강조하거나, 명예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한 욕구를 나타냅니다. 자존감(self-esteem)은 긍정적이고 건강한 자아 인식을 나타내는 반면, 자존심(pride)은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과도한 욕구로 자신의 우월감을 강조하고,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거나 경멸하여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입니다.

3. 외부 검증이나 성취에만 근거한다는 오해.

많은 사람들이 높은 자존감을 갖는다는 것은 지속적으로 다른 사람의 승인을 구하거나 성취와 칭찬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자존감은 더 깊은 자기 수용, 자기 존중, 자기 사랑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것은 외부 요인과 무관하게 자신의 가치에 대한 내부 평가입니다. 그것은 성취나 다른 사람의 의견과 상관없이 인간으로서 내재된 가치를 인정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공했다고 해서 높은 자존감을 보장하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성공을 달성하거나 특정 이정표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높은 자존감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취는 자존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유일한 결정 요인은 아닙니다. 자존감은 개인의 삶의 다양한 측면을 포함하며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4. 자존감을 오만함이나 나르시시즘과 동일시하는 데에서 오는 오해.

우리는 종종 높은 자존감은 오만함을 의미한다고 오해합니다. 높은 자존감이 있는 사람은 오만하거나 자기도취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자존감은 다른 사람보다 우월하다고 느끼지 않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인정하는 균형 잡힘과 관련이 있습니다. 즉 진정한 자존감은 다른 사람보다 자신을 우선시하거나 자신에 대해 더 좋게 느끼기 위해 다른 사람을 비하하는 것과 관련이 없는 것입니다.

 

또한 자존감은 이기적이거나 자기중심적이라는 생각 또한 많이 범하는 자존감에 대한 오해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존감을 이기심과 연관시키거나 다른 사람보다 자신의 필요를 우선시하는 것을 떠올리기도 하는데 그러나 건강한 자존감에는 자존감, 자기 연민,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개인적인 필요를 인식하고 충족시키는 능력이 모두 포함됩니다.

 

자존감에 대한 오해는 그것이 변할 수 없으며, 전적으로 외부 검증에만 의존하고, 오만함과 나르시시즘과 동의어라는 믿음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러한 오해들은 자존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 자존감을 지키고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자존감은 자기 수용에 기반한 내부 평가이며 개인적 성장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는 것부터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